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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기농, 내추럴 화장품 밀봉이 허술한 까닭? (2010.06.29)
WRITER 에덴에스크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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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2012-01-30 16: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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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버진 씰이 없네? 새 제품이 아닌가?"

유기농 화장품 가운데 새 제품임에도 처음부터 용기가 밀봉이 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일반적으로 화장품을 개봉한 상태일 경우 사용기한이 짧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사용기한의 경우 보관 방법이나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유기농 제품의 경우 제품 보존력을 위한 화학방부제가 함유돼 있지 않기 때문에 내용물 변질 등을 우려해 밀봉상태에 주의가 요구될 것 같은데 많은 제품이 구매 후 바로 쓸 수 있도록 입구에 별다른 마개가 부착돼 있지 않아 새 제품인지 혼동할 가능성이 있는 것.

▲유기농 화장품의 경우 새 제품임에도 처음부터 용기가 밀봉이 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내추럴 브랜드들은 최대한의 거추장스러운 포장을 배제하고 친환경적인 재생지를 사용해 패킹하는 경우가 많다.  © 데일리코스메틱
실제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제품이 밀봉돼 있지 않으면 왠지 모르게 찝찝할 때가 있다"는 반응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캐롤프리스트 관계자는 "유리병의 경우 플라스틱 보다 재활용이 가능하고 제품의 변질 우려가 적으며 환경 호르몬이 없다"며 "은박지로 용기 입구가 막아져 있지 않은 것은 호일 버진씰 등을 씌우기 위해서는 화학접착제로 열을 가해야 하는데 유리의 특성상 열에 민감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기농 화장품을 유통하고 있는 폴세 관계자 역시 "유기농 제품은 탄소 배출이나 공해를 발생하지 않는 컨셉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단상자나 용기에 랩을 씌우지 않는 경우가 많고 제품의 뚜껑을 열면 바로 쓸 수 있게끔 돼 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며 "유기농 화장품의 경우 유효기간이 짧기 때문에 제조일서부터 2년내로 판매하고 있으며 기간이 지나면 폐기처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처음에는 씰이 붙어 있지 않아 문의가 많았는데 이제는 많은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인지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라며 "가끔 몇몇 소비자는 헌 제품이 아닐까 오해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를 설명해주면 모두 수긍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또 프랑스 유아용 욕실전용 브랜드 플래닛키드는 미네랄, 화학적 오일, 실리콘, PEG, 동물유래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만을 사용하는데 이 제품 역시 구매 후 곧바로 쓸 수 있게끔 돼 있다.

반면 씨엔에이치 이노이브에서 런칭한 프랑스 천연 내추럴 제품 콩당세의 경우 프랑스 현지로부터 제품이 국내에 입고되면 패키지 단상자에도 씰링 처리를 하고 있으며 한번 판매 됐다가 반품 들어온 제품들은 판매가 불가능 해 씰링이 벗겨지면 본사에서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일반 토너 제품의 경우 보통 플라스틱병에 담겨 있지만 천연 유기농 제품의 경우 유리병 사용을 하는 경우가 많다.

유기농 코스메틱 멀티숍 온뜨레의 경우에도 유기농&자연주의 제품들은 친환경적인 리사이클(Recycle) 포장 용기를 사용한다. 갸마르드, 소비오 등 온뜨레의 대표적인 유기농 인증 브랜드들은 제품 표면에 새겨지는 프린팅에서부터 용기에 이르기까지 모두 사용 후 자연적인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소재들을 사용하고 있다.

온뜨레 관계자는 "유리병 패키지는 제품 속 유효 식물 성분이 자외선에 파괴되지 않도록 특유의 유리병 색상을 지니는 경우가 많은데 100% 천연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피츠의 블루톤 글라스 용기도 여기에 해당한다"라며 "블루톤의 경우 자외선의 자극을 가장 적게 받는 컬러"라고 설명했다.

또 자연주의 천연 화장품 브랜드인 로얄네이쳐 클레이팩의 경우 산화를 방지 하기 위해 알루미늄 케이스이며 제품 사용 후 일반 보관함으로도 사용가능하다. 이에 관계자는 "최근 리뉴얼 된 한방비누의 경우 흑지(재생용 용지)로 박스를 만들었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천연 내추럴 브랜드들은 최대한의 거추장스러운 포장을 배제하고 친환경적인 재생지를 사용해 패킹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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